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26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김춘경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방미숙 시의회 의장, 하남혁신교육지구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시와 교육지원청은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하남혁신교육지구사업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하남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성과를 이루게 됐다.

하남혁신교육지구는 ‘소통, 존중, 협력으로 행복한 교육도시 하남’을 비전으로 ▶배움이 행복한 학교 ▶마을배움터 운영 ▶미래교육 지원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 3월 개관하는 하남청소년수련관을 활용해 진로·진학, 안전 체험, 4차 산업 대비 미래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남시는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하남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미래 시대의 삶을 준비하는 교육의 첫걸음을 마련하게 됐다"며 "교육청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