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는 26일 포천시청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각각 열고 "집권여당의 ‘힘과 열정’이 있는 ‘이철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먼저 "(포천)고향에 돌아와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수십 년간 변하는 않은 지역의 모습과 석탄발전소를 비롯한 각종 혐오시설, 인구감소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지역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인물을 보지 않고 보수당만 지지한 결과라 지적하고, "이렇게 선출된 정치인은 자신의 다선에 목적을 두고 포천지역과 주민을 이용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가평지역을 위해 나서 달라는 시민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가평을 살리기 위해서는 애정이 있는 제가 나서서 가평을 바꾸겠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 후보는 포천 출신으로 육군대장 예편 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과 민주당 한반도경제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긍정의 힘 교육문화연구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