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천 군포시의원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산타로 변신, 자전거를 타며 시내 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에 선물을 나눠주는 등 깜짝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군포시열린자전거교실(강사 이준우), (사)헝겊원숭이 등에서 주관했으며 군포시의회 이우천 의원과 군포시열린자전거교실 강사 및 수료 회원, 시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군포 시청 분수대에서 산타 시연을 한 후 전구가 달린 기다란 자전거에 올라 시청부터 금정역·군포역·교전공원·기쁨지역아동센터까지 나눔의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길을 지나는 아이들과 기쁨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과자와 사탕이 담긴 120여 개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우천 의원은 "군포시의회는 2019년부터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해 활동 중인데 그 일환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몰래 산타 활동에 참여했다"며  "활짝 웃는 아이들의 순수한 얼굴 덕분에 추위를 잊고 봉사 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금자 의원도 격려차 현장을 방문해 봉사의 온정을 나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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