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청소년희망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조례·입법·정책을 펼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청소년 1천 명의 온라인 투표단이 직접 선정해 시상한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제정, 24시간 카톡플러스 운영,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Happywork 교실 운영 등으로 청소년의 임금 구제와 권리보호 및 노동환경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학교 밖 지원센터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전용공간 마련 및 자립의지 도모를 위한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자립과 보호를 위해 힘쓴 점을 인정 받았다.

이 밖에도 안 시장은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2017년 새말청소년문화의 집, 2019년 흥선청소년문화의 집을 개관했다. 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고산지구 내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과 전국 최초로 청소년만을 위한 특화시설인 의정부시 청소년 도심숲속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안병용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상을 받아 더욱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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