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119구급대 황인선 소방사가 금년 한 해 심정지 환자 5명의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고 전했다.

29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황인선 소방사는 금년 1월에 임용된 새내기로 지난 3월에 식당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시작으로 최근 12월 20일까지  올 한 해 5명의 생명을 구했다는 것.

 특히 포천지역은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이 없어 대부분의 심정지 환자는 의정부지역 또는 서울지역 병원으로 이송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정확한 판단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여러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

 한경복 서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다수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해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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