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의원은 올해 국감NGO모니터단의 ‘2019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감NGO모니터단은 1천 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 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하고, 종합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심 의원에 따르면 국정감사 기간 동안 총 103건의 정책을 질의하고 49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기재부가 국민에게 제공한 통계 자료의 오류를 지적해 즉각적인 제도개선 약속을 이끌어냈다.

또 사회적 기업의 공공기관 조달의 문제점을 비판해 "조달시스템을 재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번 국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가채무 증가’, ‘소득주도 정책으로 인한 저성장 및 고용률 하락’, ‘공기업의 경쟁력 약화’, ‘각종 정부 예산의 낭비 사례’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에서 선정한 2019년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도 선정됐다.

심재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인식과 국민들의 체감과의 괴리가 여실히 느껴진 국감이었다"면서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개선돼 국가운용 시스템이 바뀌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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