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내년에 정책에 적용할 경기도 장애인가족 복지욕구 및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장애인가족들이 요구하는 장애인 복지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최근 신한대학교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200여 명의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일반 및 인터뷰 형식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일방적이거나 편의적인 서비스 공급방식을 넘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이 도출됨에 따라 향후 센터는 경기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가족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시책이나 사업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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