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 주민센터가 민관 협력 ‘The G&B CITY 프로젝트’ 일환으로 의정부역 서부광장 3번출구 환경을 개선해 눈길을 끈다. <의정부시 제공>
상습 흡연과 어둡고 불쾌한 냄새로 시민들의 통행이 어려웠던 의정부역 서부광장 3번출구 앞이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2동 주민센터는 The G&B City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의정부역 3번출구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출구 앞 기존 조경수목을 이식하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데크를 설치했으며, 능소화 등을 추가 식재했다.

또한 보행자 편의성과 시민 통행량을 높여 자연스럽게 상습 흡연 문제를 해소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외져 야간 통행에 불편함을 겪던 시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2동은 개선된 생활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금연 및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지우현 동장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던 의정부역 3번출구 환경개선에 적극 참여해 주신 청소년지도협의회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높이고 회색의 공공시설물에 밝은 색을 입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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