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최근 ‘2019년 2학기 경기꿈의대학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적성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117개 기관(95개 대학, 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하대는 우수 참여기관 9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조영철 교수는 우수강사로 선정돼 인하대의 위상을 높였다.

인하대는 올 2학기에 광명·부천·시흥 등 거점형 44개 강좌를 8주간 운영했다.

성과보고회에는 프로그램 참여 교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순 연구소장이 ‘다문화사회와 협동학습 설계’라는 제목으로 교수법 특강을 했고, 이어 참여 교수들의 운영소감 발표 및 내년 1학기 사업운영 안내 등을 진행했다.

김영순 소장은 "인하대가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다른 기관보다 참여 교수들의 교수법 특강 및 운영워크숍을 체계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수를 배출해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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