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기능을 개선해 신용카드·체크카드·삼성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까지 시범운영을 모두 마쳤다.
시 무인민원발급기는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경기동부인삼농협 등에도 설치돼 마트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시청의 경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제증명은 주민등록등·초본 등 7개 분야 60종으로, 지난 10월 14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급되던 농업경영체증명서도 발급 가능해지면서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관내 가장 이용이 많은 발급기는 증포동 행정복지센터로 시 전체 12.8%에 해당하며, 시 전체 제증명 36만898건 중 무인민원발급기의 발급량은 46.6%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현금만 사용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이라며 "현재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한데 법원행정처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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