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2동 제10공영주차장 1층에서 열린 마을 커뮤니티 공간인 ‘은행골 어울터’ 개소식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왼쪽에서 6번째)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제10공영주차장 1층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다.

성남시는 지난 27일 중원구 은행2동 제10공영주차장 1층에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 ‘은행골 어울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어울터는 은행2동 주민들의 건의사업으로 추진, 최근 3개월간 9천만 원이 투입돼 마련됐다. 113㎡ 면적에 소규모 공동체 모임 공간인 ‘모임터’, 북카페와 공유부엌이 있는 ‘어울카페’, 공동체 프로그램 진행과 교육공간인 ‘배움터’ 등 3개 공간으로 꾸며졌다.

어울터 주민 운영단을 구성해 주민들이 직접 운영과 관리를 한다. 마을 주민들이 재능을 나눠 이곳 공간에서 요리한 음식을 여러 명이 돌아가며 나눠 먹는 공유부엌 프로그램, 요리교실, 가족 프로그램, 환경교육 등을 운영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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