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인천 부평고를 나온 프로 출신 전천후 공격수 정영총(28)을 영입했다.

29일 FC남동에 따르면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정영총은 인천 출신으로 부평고를 거쳐 한양대를 졸업한 뒤 2017년 광주로 트레이드된 후 프로 통산 64경기에 나서 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와 윙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을 두루 소화할 만큼 기본기와 기술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FC남동은 정영총의 영입으로 다양한 루트를 이용한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됐다. 또한 경기 중 포지션 변수가 발생했을 때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발휘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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