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유인수를 영입하고, 김남일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며 2020시즌에 나선다.

유인수는 2016년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아비스파 후쿠오카 등에서 활약하며 줄곧 일본에서 프로생활을 이어갔다. 주로 측면 공격수를 소화했으나 중앙 미드필더 역시 소화가 가능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은 정경호·백민철·이태우·남궁웅·김형록 코치를 영입했다. 정 코치는 2016시즌 성남 코치 생활을 했고 울산대와 상주상무 등에서도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백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FC서울 GK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고, 이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상주에서 정 수석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2016시즌 성남 U-15팀 코치 경험도 있다. 남 코치는 영등포공고 코치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수원삼성 스카우터로 유소년 육성 및 선수 발굴에 힘써 왔다. 김형록 피지컬코치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활약했다가 성남에 합류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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