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경기도 주관 ‘"2019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시·군의 작은도서관 운영에 따른 우수사례의 공유·확산과 생활밀착형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작은도서관 40곳 이상과 미만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10월부터 자체평가와 증빙자료 검증, 시군 교차평가, 최종 평가 등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경기도에 평가일 기준 26개의 작은도서관 운영 사례를 제출해  ▶도정시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개별 작은도서관 평가 ▶작은도서관 지원 ▶작은도서관 역량 강화 등 5개 영역(1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0개소 미만(2그룹)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가 올해 공공도서관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작은 도서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라며 "이번 평가결과는 하남시와 작은도서관이 함께 이루어낸 큰 성과로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지역커뮤니티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남시는 현재 36곳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운영 중이며 올해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사서파견, 협력문고 지원, 우수 작은도서관 육성 지원, 독서환경조성 지원, 냉·난방비 지원, 아이돌봄 독서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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