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역 치안을 지키기 위해 의정부시 둔야로 50번길 일대에 ‘주민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안심골목길은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가 주관한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나눔 기부사업’ 공모전에  선정된데 따라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찰서는 주민센터, 디자인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죄예방협의체를 구성하고 약 3개월 동안 사업지 선정, 합동진단, 취약지 발굴, 디자인 자문 등을 거쳐 조성을 완료했다.

주민안심골목길에는 비상벨, 쏠라 안심등, 안심반사경, 신고위치안내판, 방범용 CCTV 등이 설치돼 주민 친화적이면서도 범죄에 안전한 환경이 마련됐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도 ‘CPTED 사업’을 적극 시행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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