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백학중학교 기업가 정신 동아리 학생들은 30일 올 한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면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백학면 사무소를 찾아 전달 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7월13일에 참가한 연천 팜모스 플리마켓과 10월30일 교내 가을음악회 백학비즈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과 라면을 구입해 백학면 불우이웃  및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윤한솔 학생대표는 "이 물품들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며 "비즈쿨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리 주변의 생태와 이웃들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했다.

 백학중학교는 비즈쿨 운영학교 2년차로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가진 미래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연계한 기업가 정신 동아리를 조직해 생태교육, 메이커교육등의 기업가정신의 기본역량과 요소를 익히고 있으며, 가을음악회 비즈마켓운영, 기업가정신 체험교육을 통해 진로와 연계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내고 있다. 

 한편 백학중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면내 불우한 노인들을 돕기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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