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가 ‘2019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안전관리 우수대상물로 선정됐다. 

30일 화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도 재난안전본부에서 도내 7만6천여 개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연성 단열재 사용 여부 및 방화 구획, 피난시설 관리, 소방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연소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안전관리 우수대상물을 선정했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안전관리 A등급을 획득해 우수대상물 시범공개 대상으로 선정됐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반석아트홀, 동탄아트스페이스, 화성문예아카데미, 수영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연간 약 1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의 대표적 문화시설이다. 

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매년 직원들과 시민들의 협조 아래 실시하고 있는 소방 대피 훈련 및 각종 시설 보완 등을 꾸준히 시행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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