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 한 해 동안 76개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 시상식에서 수원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 시상식에서 수원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30일 시에 따르면 받은 기관표창 수는 2017년 41개, 2018년 66개, 2019년 76개로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1월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2019년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에서 단일도시 부문 최우수상,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유공 표창’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고루 수상했다.

6월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대도시 기초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기관표창, 12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2월에는 수원 선경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한국도서관상’ 단체 부문 대상, 12월에는 북수원도서관이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장관상(대상)을 받았다.

연속 수상도 많았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5년 연속 노동부장관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노동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평가’에서 기초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했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2019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아 2013년 이후 4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제5회 올해의 SNS대상’ 카카오톡 부문 대상도 받으며 SNS 활용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도 있었다. 2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받았다. 시는 ‘디자인싱킹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Citizen partnership) 시민 수요발굴 추진 과정’을 출품해 공공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으로 선정됐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