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이 경자년 새해 첫날 판교 마당바위에서 2020 새해 천제 봉행과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를 연다.

1부 천제 봉행은 오전 6시 30분부터 판교 마당바위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과 함께 100만 시의 발전과 시민가정의 건강·행복을 축원한다.

2부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는 오전 8시부터 판교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동방의 아침’, 이주희 연극배우의 신년 ‘축시’ 낭송, 경자년 ‘기원무’, ‘신년 메시지 낭독’, ‘시민 대북 타고’, ‘동아리 공연’ 등이 마련된다.

유명헌 서예가와 성남캘리그래피 회원들의 ‘소원 글쓰기’, ‘신년 휘호와 좋은 글 써 주기’, 김옥자 등 단군성조연합회 회원들의 ‘신년 운세 봐 주기’와 전통 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줄넘기, 팽이, 버나돌리기 등)와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도 이어진다.

식전공연으로는 풍물패가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따뜻한 옷과 안전장비(등산화, 손전등, 아이젠) 등을 준비해야 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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