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읍면장,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기해년(己亥年)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2019년 종무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미래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가평이 가진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유감없이 보여준 군민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도 공직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자리에서는 교통과 홍복숙·농업정책과 김기철 팀장이 모범공무원으로 발탁돼 국무총리상을, 복지정책과 박재근 과장·농기센터 장동규 소장·보건소 박정연 소장·허가민원과 장동훈 팀장 등 4명이 각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상면 김무영·설악면 김동현 씨, 가평읍장 장동선·설악면장 박철선 등 민간인 13명과 공무원 4명이 도정 및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군수 표창을 받았다.

한편 종무식에 앞서 열린 올 하반기 정년 및 명예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에서는 전  유근웅 경제복지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세정과장 임대원·복지정책과장 변애엽·안전재난과 신기철 등 3명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보건소 신영숙 및 농업기술센터 이항재 등 2명이 옥조근정훈장 및 근정포장을 각각 받았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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