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30일 미세먼지 없는 푸른 청정도시 평택을 표현하기 위해 진행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인 ‘평택시 도시숲 슬로건 공모’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에 선정된 김용규씨 등을 포함해 수상자 3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는 평택시 도시숲 대표 슬로건을 선정·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총 605건이 접수됐다.

심사는 1차에서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상은 ‘도시와 숲의 어울林, 평택!’, 우수상은 ‘도시가 숲이 되다. 평택이 미소 짓다’, 장려상은 ‘가까운 숲, 숨쉬는 숲, 평택숲’이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도시숲 슬로건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택에 맞는 대표 슬로건을 활용하는 홍보와 함께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평택시는 도시숲 조성에 국비 110억을 확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도시숲 조성에 개발사업지 내 버려지는 수목을 재활용 하는 등 도시숲 조성 모범도시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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