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제12대 서장에 이경우(58·사진) 전 의왕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이 서장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와 경기대학교대학원 소방·방재전공과를 졸업하고,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성남소방서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행정조직팀장과 안전교육훈련담당관, 이천·의왕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또 풍부한 소방행정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국무총리 표창, 2013년에는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서장은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방문화 조성과 함께 조직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서장은 "안전한 분당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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