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공사장에서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른 새벽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철산주공7단지 공사 현장을 찾은 박 시장은 공사 관계자에게서 공사 현황을 청취한 후 타워크레인과 공사장 주변 펜스 등을 점검하고, 안전보안관과 함께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보행로 확보를 위한 안전지도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도시재생 씨앗사업인 ‘너부대 도시재생사업’과 15R·16R구역 뉴타운사업 그리고 철산주공4·7단지 등의 대형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올해 3곳의 뉴타운과 1곳의 재건축 공사 현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각별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앞으로 공간 구조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도시재생 및 재개발·재건축 공사장은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보금자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견고하고 튼튼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에 임해 달라"고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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