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무인비행장치(드론) 도입을 통한 공간정보 구축 사례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공간정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기본계획의 적합성으로 공간정보 생산체계 혁신, 고품질 공간정보 생산기반 마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지원과 기반기술 개발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성남지역 70㎢를 2.8㎝급으로 구축하는 성과를 내고, 협업과제 추진실적 또한 우수했다.

내부 시스템인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하루평균 300명 이상이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46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성과 및 파급 효과를 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드론활용 업무 최다 수행, 관제권 내 시험비행장 조성 등의 성과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시는 도심지를 중심으로 드론을 통해 취득한 사진자료로 영상정합과정을 거쳐 3㎝의 고정밀도의 항공사진을 제작했고, 이 자료는 전 직원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수상은 시의 4차 산업 기술진보를 지렛대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강화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하나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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