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민편의를 위해 2020년 개방화장실로 지난해보다 3곳 많은  25곳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일정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설치된 법인 및 개인 소유의 화장실로 건물 1층에 위치하고 남?여 구분이 되어 있는 화장실을 대상으로 개방화장실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25곳이 신청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해 접근의 용이성, 화장실 설치기준 및 주변여건, 개방시간, 관리상태 등을 고려하여 A등급 10곳, B등급 11곳, C등급 4곳을 선정했다.

 시는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25개소에 평가등급에 따라 1년간 화장실 세정제, 방향제, 비누, 화장지, 핸드타올,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등의 편의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개방화장실 내 안심비상벨과 안내 표지판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은 광명동 3곳, 철산동 13곳, 하안동 7곳, 소하동 2곳에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에 1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02-2680-2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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