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 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조종면 동원태권도장(관장·동상운) 어린이들은 최근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2박스와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뒤이어 조종면 대보리에 사는 박성현 씨도 성금 30만 원을 기탁하며 "힘들게 지내는 관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이겨내는 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옥 조종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