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발전협의회는 2019년 총회를 개최하고 대룡해운㈜ 정홍(61·사진)대표이사를 협의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된 정홍 대표이사는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1988년 해운항만청으로 자리를 옮겨 2003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초대 청장과 2006년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항만 건설과 운영 등에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택항발전협의회 의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항만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내겠다"며 "항만 건설 및 운영 등에 엄청난 정부 예산이 투입됐지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적인 항만 이미지 제고에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NGO 단체로서의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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