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0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 시행에 나섰다.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은 도내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관리와 예방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안전사고 시 상황 전파·안전관리 체계와 학교 차원에서 실천해야 할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 6대 분야 16대 과제, 52개 세부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 6대 분야는 ▶예방체제 ▶학교안전교육 ▶교육활동 ▶안전문화 ▶교육시설 ▶피해회복 등이다. 특히 2020년 종합계획 세부추진과제에는 학생이 안전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만드는 ‘안전행동매뉴얼 작성’이 포함됐다.

각급 학교에서는 ‘2020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참고해 다음 달 말까지 각 학교 실정에 맞는 ‘학교안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은 학생이 스스로 안전문제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학생 주도 교육에 주안점을 뒀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예방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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