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 수봉공원 내 현충탑에서 ‘경자년(庚子年)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를 진행했다.
참배에는 박남춘 시장과 이용범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군수·구청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참배, 기념촬영 등을 했다.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또 300만 시민의 행복과 호국·보훈 평화도시 인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아울러 현충탑 참배 후에는 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새해맞이 보훈단체장 및 회원 150여 명을 초청해 위문 조찬 시간을 가졌다.
박남춘 시장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공헌을 널리 선양해 호국·보훈 평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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