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자는 결의를 지난 2일 다졌다.

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2천500건, 구조 7천877건, 구급 4만 749건 등 하루 평균 141건을 출동했으며 특히 태풍 링링 북상 시에는 300여 차례 출동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냈다.

결의에서 밝힌 새해 중점 추진사항은 ▶소방시설 관리상태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통한 소방시설 정상운영 환경조성 ▶강한소방에 대한 목표와 체계를 갖춘 훈련의 내실화 ▶효과적인 지휘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현장대응 등 3개 분야의 강화방안 등이다.

한편, 지난해 화재예방 조치를 위해 소방특별조사 4천164건, 불시단속 593건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소방시설 불시단속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강신광 소방서장은 "2020년은 소방이 국가직으로 전환되고, 신규 소방공무원 13명이 임용되며 인적·물적 소방자본의 증대가 이뤄진다. 더욱 강화된 조직 인프라에 발 맞춰 부천시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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