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8년 혁신평가 장려기관에 이어 2019년에는 한 단계 상승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22명의 ‘전문가평가단’과 204명의 ‘국민평가단’을 구성, 3대 항목(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14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시는 민선7기 핵심 가치인 ‘행정혁신’ 실현을 위해 ▶주한미군과 미래지향적 동반관계 강화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협치 ▶평택형 환경 개선 플랫폼 구축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시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행정을 추진해 왔다.

또한 혁신워크숍, 혁신경진대회, 직원 간담회를 통해 상향식 의견을 수렴하고 전 부서가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혁신 생태환경 구축에 노력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공직자들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2년 연속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 개선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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