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이달부터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대상을 둘째 아 이상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에만 지원되던 사업을 별도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소득에 관계없이 둘째 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후조리도우미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산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산후조리도우미 지원대상자들은 "출산 후 심신이 불편해 힘들었는데 정부 지원으로 산후조리를 받게 돼 본인과 가족에게 매우 좋은 사업"이라며 "출산의 기회가 주어지면 재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산모의 주소지가 시로 돼 있어야 하며,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포천시보건소 지역보건팀(☎031-538-3644)으로 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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