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상으로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과 시장 경제 챙기기 추진, 우수사례 발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사회적기업, 청년협동조합 등 총 5개 기관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최초로 뇌혈관 질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 사업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뇌혈관 질환 대상자에게 운동재활, 방문요양, 밑반찬배달, 주거환경개선 등의 찾아가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서 경기도가 공모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에서도 장려상(시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들과 함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시장경제 챙기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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