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21일 ‘2020 경기꿈의학교’ 참여 학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 중이다.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는 도내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개인과 비영리단체, ‘다함께 꿈의학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과 출연기관 등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다함께 꿈의학교’는 기존의 ‘마중물 꿈의학교’가 폐지되고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수련원 또는 문화의집 등 지역 인프라 활용을 위해 기관과 교육지원청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공모는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공모에 앞서 7일(오전 10시 의정부 신한대학교, 오후 3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9일(오전 10시 성남 한솔고등학교, 오후 3시 수원 경기대학교) 총 4차례의 공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석 신청은 온라인(http://naver.me/GQwrBikw)으로 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꿈의학교는 2년마다 학생들의 꿈조사를 바탕으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학생 성장을 돕는 꿈의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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