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3일 ‘제1회 구리시 협회장배 주짓수대회’에서  권영남 군이 -64㎏급에서 우승을 거둔데 이어, 12월13일에는 댄스공연팀 ‘라온’이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제5회 청음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12월2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회장배 전국스포츠비행드론대회’에서 박주성 군이 ‘랜딩 엔 고’ 종목 초등부 3위에 입상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

꿈드림 소속 청소년들은 "꿈드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주짓수대회  64㎏급 우승자 권영남 군은 "처음에는 대회에 나가는 것이 두려웠지만 열심히 노력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고, 더 열심히 운동해서 주짓수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 인턴십, 자격증 취득반, 복지지원, 건강검진, 캠프, 문화예술체험 및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산시 꿈드림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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