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농수산식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천553억 원 규모의 2020년 농수산식품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6일 aT에 따르면 올해 지원하는 주요 자금은 농수산식품수출자금, 식품외식종합자금, 농산물직거래구매지원자금, 공공급식운영활성화자금 등이다. 지원 대상은 농수산물을 수출하거나 국산 농산물을 수매·가공·유통하는 사업자다. 지원금리는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2.5%, 일반업체 3%)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융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의 고객지원사업>자금지원>사업자별 지원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서는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관할 aT 지역본부에 이달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천지역 업체는 인천지역본부(☎032-272-3012)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이병호 aT 사장은 "2020년에는 농어업 분야 사회적 기업, 벤처기업 우선 지원 등 정책자금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 사용 의무 확대로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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