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점검’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1위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적·부동산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국민 만족 서비스를 위해 지적전산자료 정보를 활용하는 국토정보시스템을 구축했고, 조상 땅 찾기, 안심상속 등의 사업에 지난 2012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전산자료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관리 여부, 접근권한관리, 처리실적 및 수범사례 등의 항목을 평가해 시·도별 1개 기관을 선정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인천시에서 강화군이 최고득점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강화군은 시스템 권한 관리 책임자 지정 및 사용자 권한 부여가 적절히 이뤄진 점과 면 지역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매월 2회 실시하는 지적민원 현장방문 시 지적민원뿐 아니라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병행함으로써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천호 군수는 "지적전산자료는 개인의 토지재산권을 활용해 정보로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개인정보 보안 관리와 재산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처리로 군민이 만족하는 지적전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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