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일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박남춘 시장과 이용범 시의회 의장, 군수·구청장, 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과 군·구협의회장, 151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봉주 이임 회장과 최규영 취임 회장에게 감사패와 인준패 전달,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인천형 주민자치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 주민자치아카데미센터와 함께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규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힘의 원천은 주민자치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며 "소통을 통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오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신임 회장이 변화하고 있는 주민자치에 발맞춰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이루기 위해 10개 군·구 3천640명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일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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