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은 인천ㆍ부천ㆍ김포ㆍ시흥시 일대에서 정례적인 ‘2020년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내한 적응 등 혹한기 극복 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에는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도로는 전차와 자주포 등의 운행에 따라 도로상 안전운행이 각별히 요구된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훈련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신고는 제17보병사단(☎032-510-9143)로 연락하면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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