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19일 이틀 동안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겨울 얼음꽃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직접 얼음을 조각하는 퍼포먼스는 물론 이글루·꽃·미끄럼틀 등의 얼음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빙어잡기, 전통놀이, 겨울 먹거리 체험 등의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축제기간 매일 오전·오후 2차례에 걸쳐 빙어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뜰채로 잡은 빙어는 그 자리에서 튀겨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농촌테마파크 잔디광장 주변에서 얼음 조형물을 감상하며 직접 얼음 조각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다목적교육관에서는 달걀꾸러미 만들기, 제기·윷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이 있고, 잔디광장과 종합체험관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군고구마·군밤·베이컨가래떡 구워 먹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각 프로그램당 체험료는 윷·제기·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은 1인당 5천 원, 빙어잡기는 2천 원, 겨울 간식 체험은 1천 원이다.

윷·제기·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은 9∼15일 문자(☎010-8820-9538)로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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