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7일 장애인 구직자에게 상시 취업 관련 상담을 하는 전담창구를 기흥구 구갈동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가 취업 희망 시 연령이나 성별,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전문직업상담사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선 구직자에게 맞는 적합직무와 일자리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운전면허 무료 취득 교육이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업희망 플러스’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장애인 구직자들의 면접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동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장애인 맞춤형 채용 행사, 구인업체 대상 채용설명회 등도 개최한다.

이와는 별도로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직자와 기업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취업한 장애인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 사후 관리도 한다.

박한수 시 일자리센터팀장은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나 일자리를 찾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구직 희망 장애인들이 전담창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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