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인 타임
93분 / 드라마 

저명한 동화작가 ‘스티븐(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은 마트에서 딸 ‘케이트(베아트리체 화이트)’를 잃어버린다. 

갑작스러운 딸의 부재는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킨다. 누구보다 행복했던 부부 스티븐과 ‘줄리(켈리 맥도날드)’ 사이도 예외일 수 없다. 결국 두 사람은 이별을 선택한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매일을 견디던 이들은 ‘찰스(스티븐 캠벨 무어)’와 ‘델마(사스키아 리브스)’ 부부의 권유로 재회하고, 일상 속 소중한 흔적을 조금씩 발견한다.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매큐언의 1987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상실감과 치유 과정, 새로운 희망을 그렸다. 

드라마 ‘셜록’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딸을 잃은 아픔에 괴로워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계속 써야 하는 동화작가 스티븐 역을 맡았다. 

‘차일드 인 타임’은 9일부터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며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5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문의:☎032-427-6777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