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학중학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이 주관한 ‘2019학년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백학중은 ‘2018학년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지역사회연계 학교예술교육활성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해 의미가 크다. 

백학중은 지난해 예술드림 거점학교를 운영하면서 ▶36년 전통의 학생 오케스트라 활성화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교사 예술동아리 운영 ▶지역사회에 개방한 평생교육 악기교실 ▶마을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행사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지역사랑 프로젝트 등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수상에 한몫했다.

노대현 교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학생들이 예술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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