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오전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신임 의용소방대장 및 부대장 1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소방본부 관계자, 의용소방대 연합회 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박 시장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안전한 도시,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구호를 제창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 의용소방대장, 부대장 등은 앞으로 3년간 지역의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현장을 찾아 현장 보조활동을 수행하고,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수난사고 예상지역 순찰활동,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등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의용소방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장으로서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인천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