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가운데) 부평구청장이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인천지역 최초로 체결했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돕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부평구 소상공인은 월 1만 원, 1년간 최대 12만 원의 가입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노란우산은 시중은행과 인터넷,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30일 이내 매출액 증명서류 등을 준비해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로 가입장려금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자는 본인 납입금 및 가입장려금에 대해 연 복리 이자를 적용받고,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과 납입금 내 대출, 단체 상해보험 무료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이 미래를 대비하는 희망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