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재 동명교회는 지난 7일 취약 계층 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70만 상당의 내복 100벌을 수택1동 행복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명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2년 전부터는 관내 식당과 연계해 저소득층에게 식사 쿠폰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성 동명교회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관내에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복을 구입했는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종선 수택1동장은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갖는 동명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돌봐주는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받은 내복은 8일부터 내복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주위의 어려운 노인 가구 발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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