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차량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1차량 1소화기 갖기’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경기북부지역 차량 화재는 총 337건, 인명피해(부상9명), 재산피해(약 25억 원)가 발생했다.

또 작년 12월 기준 총 302건, 인명피해(사망 4명, 부상 9명), 재산피해(약 21억 원)가 나 통계상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의정부서는 시민과 밀접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한 홍보를 진행한다. 자동차종합검사소와도 협력해 차량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선영 서장은 "차량화재의 경우 도로 등 소방서와 먼 거리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차량화재의 중요성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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