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2020년 푸드스마일즈 지원사업 ‘다정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다정한 프로젝트’사업은  다문화가정에게 요리라는 접하기 쉬운 매개로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먹거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우양재단에서 후원금을 지원받아 6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한국요리교실, 자조모임, 부모교육, 나들이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한 여성은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직접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강대봉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오산시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지원해주는 우양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들과 소통하고 나눔으로써 전문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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