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지난 7일 (주)씨엠글로벌에서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애경 (주)씨엠글로벌회장은 "포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서 많은 장학사업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미력하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국(포천시인재장학재단 이사장)시장은 "기탁금은 포천의 미래주역들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포천시교육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려고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교육사업 영역을 확대해 명품 교육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지역 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됐고, 그동안 지역인재 발굴  등을 위해 활동을 해왔다. 특히 작년 상반기에는, 초·중학생, 대학생 및 향토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및 우수 교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420여 명에게 3억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