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한 ‘2020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집중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식품(2만 ~12만 원 상당)을 현물로 각 가정으로 지원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영양교육 및 영양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임신부 및 출산부, 수유부 등 관내 거주 임산부 및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중 빈혈 및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경우다.  또한 가구별 중위소득의 80% 이하, 즉 3인 가족기준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납부액 10만4천90원 이하여야 한다.  

시는 올해부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분기별 모집에서 상시 모집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기간 이후에도 시 보건소 보건사업과 지역보건팀 (☎031-538-3645)로 문의 상담 후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포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